고신 비상총회 열려

5월9일 천안고려신대원에서, 단합모색
고신총회(총회장 이선 목사)가 현 학교법인 문제로 인해 교단사상 처음으로 2년 총대들을 모아 비상총회를 개최한다. 5월9일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될 비상총회는 작년 52회 총회 총대들과 이번 봄노회에서 선출된 총대들을 모아 유례없는 2년 총대들로 비상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총회 임원 한 관계자는 “법적으로 비상총회라는게 없다. 하지만 학교법인 사안이 중요해 교단 안의 여론과 힘을 모으기 위해 총회임원회가 이번 비상총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임원 관계자는 “이자리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서로간의 책임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차피 한번 논란을 겪는다면 이자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말은 비상총회라는 것은 법적인 명분이 없기 때문에 책임공방을 논의하더라도 법적인 결론을 내기는 힘들다는 소리다. 결국 이번 비상총회는 현 상황에 대한 교단안의 일치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자리로 해석되며 결론적으로 학교법인을 되살리자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곽삼찬 목사도 “누가 잘하고, 잘못하고 시시비비를 따지는 것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의견수렴과 현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교단안의 여론 형성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신상준 기자

200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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