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의미를 되새긴 ‘2003부활절연합예배’

부산역 광장 2만 운집, 서울은 5천명에 그쳐
2003부산부활절연예배
‘2003 부활절연합예배’가 전국 시도군에서 일제히 열려 예수부활의 기쁨과 소망의 함성을 높이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남북이 함께, 장애우와 함께’라는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대회장 한명수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최병두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김영진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노무현 대통령의 부활절 축하 메시지를 대독하는 순서도 가졌다. 최병두 목사는 ‘부활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강조했으며 국내안의 진보와 보수의 갈등을 부활의 능력으로 화합할 수 있도록 교계가 다함께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비가오는 관계로 서울은 작년의 1/4의 수준도 안되는 5천명이 참석해 아쉬움이 남는 행사로 기록됐다.
부산역 노천광장에서 펼쳐진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오후 2시부터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십자가 행진과 경배와 찬양으로 부활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대회장 서봉덕 목사(부산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의 인도로 윤성진 목사의 기도, 부산기독교음악협의회 연합성가대(지휘 조수배 장로)의 헨델의 ‘할렐루야’가 장대하게 울려 퍼졌다.
설교자로 나선 장성만 목사(동서대학교 이사장)는 ‘부활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과거 로마의 흉악한 죄인을 집행하던 십자가가 예수부활을 통하여 사랑의 상징,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예수부활을 통하여 남북평화와 부산성시화를 이룩하자고 참석한 성도들에게 호소했다. 축사로 참석한 안상영 부산시장도 “98년 IMF때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자랑하던 부산이 지금 울산다음으로 실업률이 낮다”며 “모두가 여러분의 기도 덕분으로 생각한다”며 부산을 위해 기도하는 부산성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신상준 기자

200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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