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대통령으로 남겠다”

노무현 대통령, 국가 조찬기도회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라는 주제로 마련된 제 35회 국가조찬기도회가 4월 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기독교인사 3천여명이 참석하여 성대히 거행됐다.
노무현대통령내외가 입장한 가운데 정근모장로(호서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는 김영진장로(국가조찬기도회회장)의 개회인사와 박명환장로(국회조찬기도회회장)의 개회기도, 특별기도로 ①대통령및 국가발전을 위해(이경숙총장-숙명여자대학교) ②한반도및 세계평화를 위해 ③한국경제번영과 민족복음화를 위해 김창송장로(한국기독실업인회장)에 이어 김진홍목사(두레교회)의 “성공한 개혁자 느헤미야”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김진홍 목사는 “느헤미야는 개혁의 성공이 거의 불가능한 처지에서 개혁을 성공시켰던 인물이다”고 전제하고 “느헤미야는 황폐하여진 역사를 재건함에 민족적 자존심과 공동체정신에 호소하였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그는 재물에 투명하였고 궂은 일에 솔선수범하였고 몫이 좋은 곳에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았던 인물로 소개했다. 답사에 나선 노무현대통령은 인사말로 통해 “대통령 취임식 때보다 더 한층 대통령된 기분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오늘 성경말씀처럼 겸손한 대통령이 되겠으며 김목사님의 말씀처럼 링컨의 반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여 힘찬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김범익 장로(가나안농군 학교교장)의 간증과 서울 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과 고신총회장 이선목사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S)

200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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