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 최대 위기

고신대 총장 교단 인사에 로비내역 공개파문, 두 원장 해임
고신총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려학원재단(고신대학교, 부속보음병원, 고려신학대학원)이 최근 교육인적자원부로 부터 강도높은 감사를 받아 그 결과 처분이 통보됨에 따라 심상치않는 먹구름이 일고 있다.
이것은 향후 2월 20일까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관선이사로까지간다는 신호탄으로 비춰지고 있어 고려학원 당면 과제중 최대 위기로 보고있다.
교육부가 2003년 1월 30일자로 보낸(문서번호 대재 81420-143) 학교법인및 대학(부속 병원 포함) 운영 실태 조사결과 처분 요구에 의하면 고신대 황창기총장의 영수증등 증거서류 없이 불투명하게 집행하거나 학교와 직접관계가 없는 용도등으로 부당하게 사용한 총 16,626,330원을 총장으로 부터 회수하는 한편 총장에 관련 사항은 법인 이사회가 이에 상응하는 필요한 조치를 하라는 통보를 내렸다. 그리고 현 이사장 김영동목사는 김해복음병원에 불법으로 자금 지원을 지시하여 경고를, 현 복음 병원장 김재도씨와 전 병원장 구자영씨와 이정치 전 사무국장, 현 황규제행정처장대행에게는 해임 조치를 내렸다.
한편 총장 관련 업무추진비 내역이 공개 되었는데 교단 내 실세 윤모, 박모 목사에게 대책회의및 여비지원으로 270여만원을, 강모 전 이사장 한테는 구라파 여행 항공료 명목으로 200만원, 서울에서 내려온 교단 지도자 11명등에게도 880,000을 동래온천 음식점 고젠에서 여비 명목으로 로비한 것이 드러나 교단내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사용내역이 전혀 없는 440여만원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이사회의 총장에 대한 징계 압력이 가증될 경우 2년여 남겨놓은 총장 임기에 중도 하차 할 위기에 놓여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관련기사, 뉴스초점 ,10면)
/신상준 기자

200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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