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도회 15만 기도의 함성

‘시청 앞 집회를 반대하는 기독인 모임’도 침묵시위 벌여
◇서울 시청앞에 ㅗ인 2차 평화기도회 순서를 맡은 집행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계 대표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기수 목사)와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최해일 목사)가 주최한 제 2차 나라와 민족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9일 오후 3시 또 한번의 기도의 함성을 울렸다. 약 15만명(주최측 공식발표)의 성도가 운집 한 가운데 북한의 핵 포기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던 KNCC회장 최성규 목사가 대회장으로 참여 해 식전 사회를 맡았으며 애국가제창과 최정렬 목사 외 대학생 6명의 구호제창, 대회지도위원 정금출 장로의 기도풍선 날리기, 명예 대회장 이성택 목사의 만세삼창에 이어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대회 대회장인 김기수 목사의 진행으로 대회 준비위원장 길자연 목사의 개회사와 대회 공동대회장 박태희 목사의 개회기도가 있은 후 평화기도회의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특별기도는 대회 지도위원 양용주 목사의 ‘한국교회의 회개와 갱신을 위하여’, 대회 지도위원 김장환 목사의 ‘북한 핵개발 중지와 NPT 탈퇴 철회를 위하여’, 대회 지도위원 김홍도 목사의 ‘주한미군 철수 반대와 반미감정 자제를 위하여’, 대회 공동대회장 구세군 강성환 사령관의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대회 공동대회장 장효희 목사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대회 고문 조용기 목사의 ‘국민 대화합을 위하여’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특별기도 이후 대회 공동대회장 엄기호 목사의 인도 아래 시청 앞 광장에 모인 15만면의 통성기도가 이어졌으며 대회 대회장인 최해일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18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는 한기총에 항의서한 및 반대서명을 벌인 ‘한기총 시청 앞 집회를 반대하는 기독인 모임’(대표 이진오)이 오후 2시부터 서울 시청 인근 덕수궁 앞에서 반대집회를 개최했으나 기도회에 참석한 50~60대에게 피켓을 빼앗기고, 멱살을 잡히는등 저지를 당했으며 출동한 경찰 100여명에 둘러 싸여 침묵시위를 펼쳐야 했다. 이들은 ‘복음전파 가로막는 정치집회 중단하라’, ‘왜곡된 한기총이 먼저 회개해야 한다’등의 구호를 내걸고 침묵시위를 벌인 후 자진 해산했다.
/김선영 기자

200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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